“뉴욕시 소수계 미디어 홍보비 아담스 행정부가 잘못 집행”
뉴욕시 감사원이 에릭 아담스 행정부가 소수계(Ethnic) 미디어 광고지출자금을 잘못 집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. 26일 브래드 랜더 시 감사원장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, 아담스 행정부의 소수계·커뮤니티 미디어 오피스(MOECM)는 지방법 83(Local Laws 83)을 준수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. 지방법 83에 따르면, 모든 시정부 기관은 광고 예산의 최소 50%를 소수계·커뮤니티 미디어에 지출해야 한다. 감사원에 따르면 아담스 행정부는 2021~2022회계연도와 2022~2023회계연도 광고 예산의 18%와 40%를 소수계·커뮤니티 미디어 지출했으며, 지난 회계연도에는 영어를 사용하는 대형 미디어 매체를 소수계·커뮤니티 미디어 리스트에 추가한 것으로 파악됐다. 또 지방법에 따라 시정부는 매년 정해진 기간 내에 연간 미디어 광고 관련 보고서를 공개해야 하지만, 지난 회계연도 아담스 행정부는 이를 75일 늦게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. 또 지난 회계연도 보고서는 광고 지출이 어떤 매체를 대상으로 했는지에 대한 분석 없이 작성된 것으로 파악됐다. 윤지혜 기자소수계 미디어 아담스 행정부 뉴욕시 소수계 홍보비 아담스